예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2012.07.01 13:37

안현애 조회 수:1218

예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예수님의 사역의 길에 동행한 제자들의 삶은 고단한 삶이었습니다.

병자를 고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하시고 기적을 베프실 때마다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넘치고

나름대로 자부심도 있었겠지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곳이 없도다."(9;58)라는 예수님의 고백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항상 피곤하고 배고프고 기약없는 삶이아니었나 합니다.

 

더구나 시시때때로 감시하듯 바라보는.....약점을 잡기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까지 즐비하니...,,

마음편히 무엇하나 할 수 있었을 까요?

오늘 마태복음 15장을 묵상하다가 그들의 그물망에 걸린 예수님과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당신의 제자들은 왜 장로들의 유전을 무시합니까?

세상에, 떡을 먹으면서 손도 씻지 않고 먹는단 말입니까?"

 

긴여정에서 허기졌던 제자들은 음식을 보자 허겁지겁 달려들었나 봅니다.

손을 씻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는 유대인들의 장로들의 유전이 있었음에도 (7;3) 불구하고

손 씻을 여유조차 없이 떡을 먹는 제자들을 측은하게 바라보시며

어쩌면 예수님은 오히려 "목 메일라 물 마시면서 천천이 먹어라"라고 다독이고 계셨는지도 모릅니다.

 

이들은 가장 좋은 길. 하나님의 인간 구원계획의 길에 동참한 나의 친구, 나의 동역자, 나의 자녀들이다.

"하나님의 명령보다도 너희들의 유전만을 앞세우는 외식하는 자들아,

사람을 더럽게 하는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꼬투리를 잡았다고 물고늘어지려는 그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의 간교한 위선과 끝없는 교만,그리고 아집과 독선을 지적하십니다.

수 많은 비 본질에 가려 무엇이 본질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질타하고 계십니다.

오늘하루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정말 예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 가를 생각했습니다.

어느새 신앙의 교만에 빠져 사람을 판단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두려웠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결코 불신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누구보다도 하나님 앞에 성결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열심있는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향하여 외식하는자라고 호통을 치셨지만 회칠한 무덤 같다고 비유하셨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그들의 유전을 따라 율법을 지키며 살려고 절제하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 보다도 훨씬 많이.

 

교회에 다니면 적어도 이 정도 성결한 생활은 해야지 신앙생활 하는거지....

제대로 믿으려면 그래서야 되겠어 .... 아직도 멀었어.

적어도...이정도는 ....적어도...

 

우리들이 만들어 놓는 수 많은 적어도때문에

조금 쳐져서 걸을 수 밖에 없는 약한 형제 자매들을 향해 보내는

은근한 비난과 질타의 눈길 때문에

아직도 상처입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것은 아닌지.....

 

! 나는 어쩌면 오늘날의 서기관과 바리새인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자마다 구원을 얻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그분이 베프신 참 자유와 평안을 무시하고

우리는 구원을 위한 수많은 조건들을, 장애물들을,

장로의 유전들을 만들어 가는것은 아닌지...회개합니다.

 

예수님의 관점은 항상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 안에 있던 백마리의 양 중 한마리가 무리를 이탈하여 길을 잃고 헤메면

우리는 그를 '집나간 양' 이라고 표현하고 질책하지만

예수님은 본인의 실수로 잃은 것처럼 '나의 잃은 양'(15;4)이라고 표현하시며

사랑으로 양의 아품을 감싸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기에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기에

절대로 우리 힘으론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아시기에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게하신 예수님 나의 아버지십니다.

 

장로들의 유전 보다 중요한건....안식일의 주인이시며...세상의 주인이신... 예수.

그 예수안에 우리가 있고 우리안에 예수가 있는 것이라고 선언 해 주십니다.

 

예수님 처럼 생각하기...말하기...기도하기...그리고 사랑하기

예수님의 눈길로 ..방법으로 바라보기 ....

 

그렇게 살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