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시인 크로스비

2019.03.03 12:24

chihyun 조회 수:21

찬송시인 크로스비

(F. J. Crosby: 1820-1915)

 

20세기 가장 위대한 여성을 꼽는다면 크로스비와 헬렌켈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크로스비는 출생한지 6주 만에 시력을 잃었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불쌍하게 생각했지만 그녀는 신앙으로 이 모든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크로스비는 잃어버린 시력 대신 영안에 눈을 떠서 무려 6 천여 편의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찬송시가 감사의 시입니다. 어떤 사람이 얼마나 힘드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웃으면서 좋은 점이 있어요. 그것은 내가 맨 처음 볼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으니 그녀의 영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대표적인 찬송시가 우리 한국 찬송가에만 2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31)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40)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384)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279)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391)

주 예수 넓은 품에 나 편히 안겨서”(417)

 

그 외에도 찬송 176, 240, 255, 288, 361, 380, 435, 439, 454, 498, 531, 532, 540, 608, 615장 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애창하고 은혜 받는 찬송들입니다. 이 찬송시를 시각을 잃어버린 여인이 썼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그녀는 95세까지 살았고 그녀의 묘비에는 그가 작사한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288)” 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찬송가를 펴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그녀의 심정으로 가사를 음미해 보십시오. 아멘이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감동에 겨워 눈물도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감싸주시고 어루만지시는 주님의 능력이 솟구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