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더냐?

2018.12.09 12:45

chihyun 조회 수:82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더냐?

(열왕기하 1:1-4)

 

1. 아합 왕조에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왕상22:53)

하나님은 아합 왕조를 심판하셨습니다.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97:7) 하신 말씀대로 불같은 심판이 임했습니다. 아합은 아람과의 전쟁에서 비참하게 죽고(왕상22:35), 아합 왕조의 경제적 번영에 기여하던 모압 족속의 정기적인 조공이 끊어지고 그들은 배반을 했습니다.(1:1) 그리고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된 지 얼마 안 되어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 병은 매우 치명적이어서 죽음을 면치 못했고 그의 재위기간은 불과 2년 남짓에 지나지 않은(왕상22:51)불행한 왕이 되었습니다. 왕자로 온갖 권세를 누리다가 큰 어려움 없이 아버지를 계승하여 왕이 되었으니 뜻을 이룬 것 같아 기뻐했지만 바로 뒤이어 있을 환난은(27:13-14) 생각하지 못한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그가 꿈꾸던 나라는 물거품이 되었고 왕의 위엄은 세워도 보지 못하고 병치레를 하다 젊은 인생이 끝이 났으니 참으로 불행한 인생이었습니다. 아하시야 역시 바알 신앙을 깊이 숭배했기 때문에(왕상22:53) 아합 왕조를 멸망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90:3) 인생의 장래가 하나님의 뜻에 있음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75:7)

 

2. 아하시야 왕은 병이 들었습니다.

그의 병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왕을 비롯하여 온 나라가 우상을 숭배하니 국가적으론, 국력이 점점 쇠약해졌고 급기야 모압이 조공을 거두고 배반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가벼운 실수로 난간에서 떨어진 것 같은 데 그것이 죽을병이 되었습니다. 당대 최고인 궁중 의사들의 치료를 받았겠으나 낫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니고 바알이었습니다. 그의 주변이 바알 숭배자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어려서부터 배운 것이 바알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궁중에 제단을 쌓고 바알제사장들을 부른 것이 아니라 바알신앙의 원조인 블레셋지역으로 사신을 보냈습니다. 바알은 지역에 따라 특정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세겜의 바알블릿(8:33;9:4) 브올의 바알(바알브올, 25:3-5

) 에그론의 바알세붑(왕하1:2), 시돈의 바알(왕상16:31)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아하시아 시대에는 블레셋지역인 에그론 땅의 바알이 유명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인생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환난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의 지혜, 인간문명이 쌓아놓은 인류 집단의 지혜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환난이 도처에 있습니다. 내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지혜입니까?(19:26; 15:5)

다른 하나는, 내가 할 수 없을 때 그 짐을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합니다.(121:2) 아하시야는 자기 힘으로도, 의사의 힘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병을 만났고 또 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런데 방향이 틀렸습니다. 그는 참신이 인간이 손으로 조각한 신’(7:25;19:26) 곧 우상에게로 간 것입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하나님에게서 온 심판인데 듣지 못하는 우상에게 가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 것입니다.

 

3. 아하시야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에게로 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은 하나님 신앙입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은 온 땅에 홀로 주재이신 한 분 하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6:4) 그 외에 만국의 신이라 일컬음을 받는 것들은 헛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대상16:26) 이미 바알은 응답하지 않는 신임이 갈멜산에서 드러났습니다.(왕상18:29) 아하시아는 하나님에게 묻고, 하나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불순종의 악한 길을 갔습니다. 엘리야는 블레셋의 땅 에그론으로 내려가는 왕의 사자들을 만나서 말합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3) 그리곤 아하시야왕을 향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 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6)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은 하나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59:1)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회개가 꼭 필요합니다. 그의 아버지 아합도 한 때 회개하고 겸비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면한 적이 있었습니다.(왕상21:27-29) 아하시야는 회개할 생각은 안하고 다른 신의 응답을 기대하는 요행을 바란 것입니다.

요나가 탄 배가 풍랑을 만났을 때 선장은 요나를 깨워 네 하나님께 구하라(1:6)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우리의 신앙은 어떤 신앙입니까?

이사야는 하나님은 가까이 계시다고 말했습니다.(55:6) 하나님은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55:7)고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