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바꿉시다

2019.08.18 12:52

chihyun 조회 수:35

나부터 바꿉시다

 

어떤 사람이 깊은 병에 들었습니다. 그는 좋은 약에, 좋은 병원, 좋은 의사를 찾는 데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한 번 찾아 온 질병을 떼어내기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음식을 바꾸고, 운동에 시간을 내고, 자연을 찾고,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기도와 명상에 힘을 쓰고 하다 보니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중국 춘추전국 시대 제나라 왕 경공이 나라가 혼란스러워 공자를 찾아 좋은 정치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는 좋은 정치력으로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공자는 그에게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임금이 임금답게 되면 정치는 저절로 되는 것입니다.”

 

깊은 경지에 이른 수도사가 있었는데 임종 시에 다음과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20대에 세상을 바꾸어 보려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뛰어다녔죠. 그런데 중년이 되어 돌아보니 세상을 바꾸기는커녕 나와 가까운 이웃조차도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이웃들을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했죠. 그런데 내 나이 70줄에 뒤돌아보니 그것도 신통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께 내 마음을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 날 내 마음의 눈이 열렸습니다. 이 진리를 좀 더 일찍 깨달았다면 하고 후회가 됩니다.”

성경은 겸손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겸손한 사람이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침 튀기지 않고 자신의 변화에 땀 흘리는 사람입니다.

나의 모자람부터 보고 나부터 변해봅시다. 이웃도 변하고 내 주변의 세상도 변화될 것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