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위에 우뚝 선 교회

2019.06.23 13:11

chihyun 조회 수:40

모든 것 위에 우뚝 선 교회

 

제가 택시를 타고 기사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방화터널 위에 있는 치현교회로 갑시다.”

, 그 산 아래 멋지게 우뚝 선 교회 말이죠.”

 

산 아래 멋지게 우뚝 선 교회가 사람들이 바라보는 우리 교회의 이미지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교회는 산 아래 외딴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초라한 가정집에서 모이다가 허술한 벽돌교회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50여년이 지난이후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당을 가진 교회로, 나아가 가장 순수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교회운동의 시작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인 갈릴리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소아시아지방으로, 마케도니아, 아덴, 로마로 뻗어나갔습니다. 로마로 갈 때까지만 해도 교회는 다른 종교나 사상에 비해 초라한 세력에 불과했습니다. 복음을 들고 로마로 가는 사도 바울은 죄수의 신분이었고, 그는 로마에 도착해서 세를 들어 살며(28:30) 예수복음을 전했습니다. 가정집에서 시작된 교회는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파르테논신전에 비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궁궐과 초가집의 대조만큼이나 초라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무서운 핍박을 받았고, 그나마 가정집에서도 쫓겨나 카타콤이라는 지하 동굴로 피신하게 됩니다. 그 긴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주후 313년 지상으로 나온 교회는 온 세계 위에 우뚝 섰습니다. 모든 진리와 사상은 복음과 교회를 통해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교회는 온 세상에 우뚝 서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종교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와 세속의 사상은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온갖 공격을 해옵니다. 그러나 교회는 주님의 약속처럼 음부의 권세를 이길 것입니다.(16:18) 저 이슬람 땅에서도, 저 무서운 핍박이 있는 북한 땅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교회가 우뚝 설 날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를 우뚝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성도들도 할 일이 있습니다. 장성한 분량을 가진 성도로 성장해가는 것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일이니, 성도의 사명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한분 한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의 얼굴임을 마음에 늘 새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