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때문에 장군이 되었습니다

2019.05.26 13:21

chihyun 조회 수:35

부인 때문에 장군이 되었습니다

 

제가 군 시절에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여단장이 부임을 했는데, 그 분은 교회 집사님이셨습니다. 부임을 해서 교회에서 첫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광고시간에 소개가 있었습니다. 본인은 인사소개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신앙이 없었던 사람인지라 집 사람이 교회에 열심을 내는 것을 싫어하고 자주 책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 부부관계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장군심사에서 계속 탈락하고 마지막 순간이 왔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대령으로 전역해야만 했습니다. 이번에도 가망은 없었습니다. 낙심하고 있는데 아내가 같이 교회를 가서 기도하자고 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네가 믿는 하나님도 할 수 없는 일이야하고 냉소적으로 말했는데, 아내는 내가 믿는 하나님은 할 수 있어요.’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좋다. 만약에 내가 장군이 안 되면 너도 교회에 더 이상 가지 못해하고 함께 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다 보니 장군심사 발표당일 날까지가 새벽기도 40일 째 되는 날이었고, 장군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절대로 될 수가 없는데..’ 하고 이곳저곳 알아보니, 유력한 후보 둘이 있었는데 그들 뒤의 든든한 추천자가 서로 양보 없는 싸움을 하자, 대통령이 대노를 하고 아무런 배경도 없는 저를 낙점했다는 것입니다. 부인은 하나님이 시키셨다고 말을 했지만, 저는 부인 때문에 장군이 되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부는 삶의 반려자입니다. 신앙 있는 배우자가 신앙 없는 배우자를 신앙으로 잘 인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 두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그것보다 아름답고 복 된 일이 없습니다. 위의 이야기의 주인공, 장군이자 이 집사님은 점점 장군이 된 것보다 신앙인이 된 것을 감사했고, 신앙으로 인도해준 부인을 최고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고전7:16)